아차산 할아버지 순두부 그냥 아침 술의 성지중에 성지
내가 처음 방문했을 때는 이미 유명했고 몇 년에 한 번씩 가보는데 여전히 유명했고 꽤나 오랜만에 방문한 지금도 여전히 유명한 할아버지 순두부 되시겠다. 이 집 주변에 두부집들이 2~3군데 있어서 헷갈리기도 했었고 처음에는 잘못 가기도 했었지만 어느샌가 이제 이 집이 아예 이 주변에 있는 두부집들을 압살하고 홀로 생존해 있다 상권이 죽은 것도 있겠지만 이 집은 그런 거에 영향이 없이 그냥 계속 손님이 많다. 등산객들이 계속 방문하는것도 있고 그만큼 오랜 세월 동안 맛이 변하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한번 가본 사람이라면 그리고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이 정도의 맛을 내는 두부집 찾기가 어렵다는 걸 잘 알거라 생각한다. 메뉴는 여전히 별거 없다 순두부와 모두부 그리고 콩국수다 가격이 전보다는 조금..
돌아댕기는 이야기/광진구에서 밥먹기
2024. 8. 22.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