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노포 옛날 분위기는 좋지만 그렇다고 이정도는 아니였어
가게 이름이 돼지 고추장 불고기!! 신논현역에 골목에 있는 노포다 요새 노포 찾아댕기는 재미가 쏠쏠해서 지금까지 안 가고 있다가 강남 갈 일이 있어서 들렀는데.. 음.. 글쎄 뭐라 할지 모르겠다 불고기라고 하기에는 양이 턱없이 적다 고기는 작게 짤라놔서 흔히 말하는 말로 완전히 조솨놔서 이게 고기인지 뭔지 잘 모를 정도이다. 그냥 노포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정말 3차정도에 안주 없이 술만 있어도 되면 그냥 2인분 시켜서 먹어볼 만하겠지만 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고추장 불고기가 아닌 그냥 삼겹살을 시켰으면 좀 실망감이 덜 하려나 근데 삼겹살도 어떤 상태인지 몰라서 뭐라 할말이 없긴 하다 지난번에 종로 포차에서 느꼈던 실망감이랑 비슷한 실망감이 들었다 이제는 진짜 노포라는 게 그냥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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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1.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