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에 2등 장어 천호동 양념장어는 당분간 여기
양념장어를 찾아서 천호동 근처에 있는 장어집들에 전부 전화를 돌려서 찾아낸 집이다 민물숯불장어 집인데 간판에 상호가 그냥 장어집이라 화성에 있는 만수정이나 다른 장어집들처럼 기억하기는 쉽지 않은 평범한 이름의 장어집이다. 가격은 59000원이고 주문을 하면 호쾌한 여 사장님이 찬을 내어주시고 밖에 계신 남자 사장님이 장어를 구워주시기 시작한다 이 한 여름에 밖에서 장어를 구우시는 게 얼마나 더우실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저렇게 바로 구워주셔야 장어가 맛있지 하는 생각에 기대감이 들기 시작한다. 보통 장어구이 양념은 고추장과 간장 양념으로 나뉘는데 천호역 근처에는 전부 소금 구이만 있어서 좀 놀라긴 했다 여긴 어째서 양념구이를 취급을 안 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어째든 양념구이를 하는 집으로..
돌아댕기는 이야기/강동구에서 밥먹기
2024. 9. 5.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