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aps.app.goo.gl/BrZPqSyiKCoZsdbAA
내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주말이라 그런 건가???
이상하다 싶은 정도로 사람이 많았던 가게였고 엄청나게 소란스럽다 시끄러운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가면 안된다~
생맥주는 가게 앞에 붙어있는 스티커에 나와있듯이 1900원이다 메뉴판을 찍어서 올리고 싶은데 여기 메뉴판은 그거다 휴대폰을 찍어야 된다 귀찮아서 메뉴판은 패스!!
생마차는 메뉴를 주문하는 게 꽤나 특이하다 휴대폰으로 주문을 해야 된다 휴대폰으로 큐알코드를 찍으면 메뉴판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거기에서 주문을 하면 음식이 나온다 진짜 특이하긴 하다 첨 써본다 휴대폰으로 주문을 하는건 ㅋ 근데 여기는 진짜 어르신들은 방문을 꿈도 못 꾸지 싶다 큐알코드로 찍어서 주문이라니... 아무튼 난 아직 그 정도로 문맹은 아니니까 주문을 해본다 닭날개가 900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거 한 개는 주문이 안된다 마케팅을 잘 하긴 했다 한 개에 900원인데 10개를 주문하면 한 접시에 담아서 나온다 어쨌든 9000원에 10개니까 한 개에 900 원인건 맞는 거다 누가 고안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은근 머리 좋네 ㅋㅋ그리고 같이 주문했던 설탕 토마토 5800원이었나 5900원이었나 그랬는데 어쨌든 간에 그 정도 한다 그리고 생맥주가 1900원인데 500CC가 아니다 300CC으로 나온다 ㅋㅋ 실망하지 말자 그렇다고 속은 기분인 건 알겠지만 뭐 요새는 기본 500잔에 나오는 맥주 한잔에 5000원씩 받는 곳들도 있어서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600CC에 3800원이라고 생각하면 되니까 꽤나 괜찮은 가격인 거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300CC 잔으로 나오니까 자주 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겠지만 그래도 신선한 맥주로 계속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엄청나게 큰 거다 맥주 시켜놓고 식어버리면 이걸 다시 시원하게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그런 점에서 본다면 시원한 맥주를 계속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는 큰 점수를 준다~~
안주 가격은 아무래도 가성비 술집이다 보니까 가격적인 면에서는 딱히 단점을 찾기는 힘들다 근데 굳이 본다면 너무 일본식이다 기본안주는 이런 건 없고 양배추무침 이런 거에도 가격이 붙는다 우리나라는 기본안주에 진심인 나라인데 여기에서는 그런 건 1도 찾아볼 수가 없다 전부 돈이다!! 뭘 시키든 돈이 붙으니까 참고해야 된다 ㅋㅋ
시킨 안주들은 닭날개를 보면 작다!! 굉장히 작자!! 생각했던 거보다도 훨씬 작다 내가 여기에 방문했을 때가 이미 3차로 어느 정도 마시고 왔고 배도 부른 상태에서 시킨 건데 그 상태에서 안주를 봤음에도 이건 닭날개가 아니고 병아리 날개인가? 아니면 메추리 날개인가? 싶을 정도로 작았다 성인 남성의 손가락 2 마디 정도의 크기라고 보면 된다 물가가 많이 오르긴 올랐나 보다 싶었는데 그거랑은 별개로 애초에 이 가게의 콘셉트이라고 이해하면 될 거 같다 메인으로 1차로 오긴 애매하고 그렇다고 다른 술집들 가서 안주하나에 2만 원 3만 원씩 쓰기는 배부를 때 그럴 때 오면 좋겠다 싶긴 하다 닭날개 9000원에 맥주가 1800원씩 두 잔이면 3800원인데 그렇게 가볍게 담소를 나누면서 한잔을마신다고 생각하면 13000원도 안 되는 돈에 꽤나 소소하게 즐겁게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토마토는 그냥 토마토다 설탕이 맛있었다 ㅎㅎ 이런 가게들이 집 앞에는 아직 없어서 굉장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는데 집 근처에 있다면 아마도 배가 부를 때 몇 번 갈 거 같다 안주가 필요 없이 맥주를 많이 마시고 싶을 때 가면 정말로 찰떡인 그런 가게로 딱 기억에 남는다!! 망하지 말고 계속 번창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집 근처에도 꼭 생겼으면 좋겠고!!
재방문의사는 배부를 때 꼭 다시 오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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